음료 4천여 병 코로나19 의료진·자원봉사자 등에 전달

천안시 구성동에 위치한 해태HTB 천안공장이 지난 12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지원하는 자원봉사자에게 전달해 달라며 음료를 한줄두줄나눔봉사단에 기탁했다. (사진제공=천안시)천안시 구성동에 위치한 해태HTB 천안공장이 지난 12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지원하는 자원봉사자에게 전달해 달라며 음료를 한줄두줄나눔봉사단에 기탁했다. (사진제공=천안시)

[충남일보 차지현 기자] 해태HTB 천안공장이 12일 한줄두줄나눔봉사단에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원 자원봉사자에 전달해 달라며 음료를 후원했다.

해태HTB에 따르면 천안시에서 예방접종 및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힘쓰고 있는 의료진, 공무원, 자원봉사자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구론산, 갈아만든배, 레몬에이드 등 갈등을 해소해줄 음료 700만 원 상당, 4000여 병을 지원했다.

해태HTB는 2017년부터 사내 자원 봉사단 해태한마음나눔회를 통해 지역노인목욕봉사, 명절맞이 떡국나눔봉사, 소외계층지원기부 등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. 또 매년 공장 인근 지역의 다양한 행사도 지원하고 있다.

임종서 해태HTB 총괄은“코로나19 감염병 지속세가 멈추지 않아 모두가 힘들고 불안한 시기에도 위험을 무릅쓰고 고생하시는 의료진과 봉사자분들을 위해 이렇게나마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”고 말했다.